효성티앤씨 주가 주변에서 투자아이디어를 찾자

효성티앤씨 너무나 아까운 주식입니다. 주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어야 되는데 너무나 그냥 지나쳤습니다.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를 파악했어야 하는데 그것을 하지 못 했습니다.

 

주변의 변화에 민감하자

 

이제 주변에 운동할 때 외에도 레깅스를 다 입고 다닙니다. 심지어 남자들도 이제 레깅스를 입습니다. 2014년도에 프랑스 파리를 갔을 때 프랑스 사람들이 평상복으로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는 '역시 유럽이어서 자유롭구나'생각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다 입고 다닙니다. 2014년도는 너무 빨랐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어야 되는데 너무 소홀했습니다. 이렇게 투자는 주변의 변화에 민감해야 된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낍니다.

 

효성티앤씨 매출비중

 

효성티앤씨에서 섬유 부분의 영업이익과 매출 비중

2020년 기준 효성티앤씨에서 섬유가 차지하는 매출의 비중은 62.3%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영업손익 비중입니다. 매출은 62% 이지만 영업손익은 93.5%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에서는 섬유의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레깅스와 같은 스판덱스 제품을 사용하면 할수록 효성티앤씨의 성장성은 더 높아집니다. 손익도 훨씬 좋아집니다. 스포츠의류에도 스판덱스는 필수이기에 코로나 등으로 건강에 더 신경을 쓰는 지금 성장성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스판덱스의 성장 가능성

 

스판덱스는 섬유산업의 반도체로 불릴 만큼 화학섬유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입니다. 수영복, 스타킹, 여성 속옷 등 신축을 요구하는 의류에 사용되고 지속적인 탄력을 유지하는 기술이 필요하기에 진입장벽도 높은 산업입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산업은 스판덱스에 비해 기술력이 높지 않아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효성티앤씨는 고부가가치산업인 스판덱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creora는 글로벌 점유율 1위의 브랜드입니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높은 점유율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언제나 긍정적입니다.

 

효성티앤씨 차트

 

기술적 분석과 PER

5월 6일 기준 PER가 22입니다. 그리고 차트는 보는 것과 같이 수직 상승 중입니다. 지금도 저평가라고 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트상 너무 가파르기에 조정이 올 때 차라리 매수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며 스판덱스의 진입장벽이 높으며, 증설 등으로 규모의 경제도 발생시키고 있기에 아주 긍정적입니다. 대신 지금은 위험하고 관심종목으로 두고 기회를 봐야 합니다. 언제나 장기로 보는 안목을 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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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