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주가 킹덤에서 지리산까지 왜 몰랐을까

생활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야 하는데 항상 늦게 알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근에 KT로 옮기면서 넷플릭스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중 킹덤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완전 대박. 킹덤 시작할 때 에이스토리를 알았다면 투자하였을 것인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에이스토리의 주가 어떻게 될 것인가?

 

에이스토리는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김은희 작가님과 작업을 많이 하고 있기에 시나리오는 완벽합니다. 에이스토리의 연혁을 보니 2016년 '시그널 시즌1'을 시작으로 '백일의 낭군님', '킹덤 시즌1,2', '시그널 중국판', 2021년 예정인 '지리산'까지 메가 히트가 많고 대작도 많은 회사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작품이 다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에이스토리를 포함하여 제작사에 긍정적인 것은 OTT 시장의 확대입니다. 콘텐츠의 한류와 OTT 플랫폼의 확장으로 인해 작품을 만들면 국내에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에서 소비되기에 저작권료와 같은 IP(지적재산권) 수입과 OST, 게임과 같은 부가사업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킹덤의 메가 히트

킹덤은 장르물에 좀비가 나오고 시나리오가 탄탄하여 예전에 미드 '프리즌 프레이크'를 보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전개가 있어 대히트를 쳤습니다. 그런 킹덤이 시즌2 끝나는 장면에서 전지현이 등장하여 기대감을 끌어올린 상태이기에 킹덤 시즌3도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래 보이는 차트와 같이 킹덤이 성공하고 넷플릭스에서 나라별 1위에 오르는 시점 아주 크게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떨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킹덤 시즌3도 대성공을 한다면 진정한 레벨업이 가능한 시기가 올 것입니다.

 

에이스토리 차트

 

에이스토리 회사의 재무상태

 

작품들이 히트한 것에 비해 재무상태는 아직도 마이너스입니다. 아무리 작품들이 성공하였다 하여도 가치투자와 보수적 투자자일 경우 쉽게 매수하기는 어려운 상태이긴 합니다. 에이스토리 전자공시에 들어가 보니 매년 3~5개 정도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중 보통 1~2개가 성공하니 아무리 킹덤이 성공하고 시그널이 성공하여도 최종 흑자로의 전환은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예측치가 모두 흑자전환이기에 기대가 되는 한해입니다.

 

에이스토리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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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서의 전략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고점이고 심지어 지금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이면 하락할 때 지켜보고 있다가 사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그래서 현재 시점은 관망입니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TENCENT와의 협업, 계약 경험이 있기에 시장 확대성은 큽니다. 지리산도 iQIYI와 계약하여 중국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것은 4월에 330억 원 규모의 CB를 발행하여 추후에 상장할 경우 주식수가 많아져 주가에는 부정적입니다.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