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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ESG 뜻과 ESG경영을 해야하는 이유

by !!$$!!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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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SG경영, ESG기업, ESG펀드 등 ESG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왜 ESG를 해야 할까? 기업은 돈을 버는 것이 최우선인데 왜 굳이 ESG까지 해야 할까? 거기에 대해 알아보자.

 

ESG 뜻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앞 글자만 딴 약어이다. 돈이 되지 않는 비재무적 평가 기준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접목시켜 기업의 지속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아무리 기업이 돈을 많이 버는 흑자 기업이어도 ESG 평가가 나쁘면 그 기업에 대한 평가를 낮게 주는 것이다. 

 

E: 환경보호를 위해 기업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S: 사회적 약자나 이슈에 올바른 방향으로 기업이 잘 대처하고 있는지

G: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주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지

 

이런 기준들을 바탕으로 기업들은 ESG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어 있고, 국민연금과 같은 큰 규모의 투자를 하는 회사에서는 ESG 보고서나 평가를 보고 투자 여부를 판단한다. 개인투자자도 마찬가지이며, 펀드들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ESG평가나 경영이 좋은 기업만을 골라 만든 ETF와 펀드도 이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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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포하는 이유는?

기업의 탄생 목적은 이윤 추구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윤 추구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유지하지 못한다. 소비자와 투자자들이 더 똑똑해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이키의 경우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노동력으로 신발을 생산한다는 뉴스를 접한 일부 소비자들이 나이키 신발을 사지 않겠다는 불매운동을 한 적이 있다. 커피에 경우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커피농장의 아프리카 노예나 값싼 아이들의 노동력으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 브랜드에 대해 불매운동이 진행된 적이 있다. 이렇게 ESG를 잘 지키지 않는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은 결국 기업의 손익에 영향을 미치며, 심할 경우 그 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지 못하게 된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다. ESG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줄임으로서 자연스럽게 그 기업에 대한 주가는 떨어지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결국은 생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ESG경영을 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세계 각국의 ESG평가 강화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유럽의 주요국은 이제 ESG평가를 기업의 평가의 하나로 공식화한 상태이다. 미국 석유기업인 엑슨모빌의 경우 행동주의 펀드의 친환경 에너지 트렌드에 동참하라며 실제 기업의 주가에 영향 행사한 경우가 있다. 

 

그럼 우리들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ESG가 요즘 트렌드이고 경영에서 중요한 요소인 것을 알았다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투자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 ESG경영을 선포한 기업이나 ESG평가 점수가 높은 기업을 찾아 투자를 해야 한다. 아니면 그 기업을 찾지 못했다면 ETF나 펀드를 찾아 투자를 해야 한다. 지금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처음에는 생소하고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정착이 된 것처럼 ESG도 결국은 재무제표와 같이 비재무적 평가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적정주가를 측정할 때 ESG경영보고서를 꼭 참고하는 날이 올 것이다. 심지어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교나 병원도 ESG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적절한 기업을 찾았다면 거기에 투자하면 되는 것이고, 아직은 공부가 더 필요하다면 ETF를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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