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RPA적용 장단점(Robotic Process Automation)

AI 또는 디지털화가 되면 좋아지는 것들 중 하나가 자동화이다. 특히 업무를 함에 있어 단순, 반복적인 일을 AI라던지 Robot이 처리해 준다면 사람들은 아주 편할 것이다.

 

RPA는 무엇인가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어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또는 그냥 RPA라고 많이 한다. 요즘은 영어가 대중화되었기에 굳이 영어를 다시 한글로 번역해서 사용하지는 않는다. AI기반의 Robot이(여기서 말하는 로봇은 눈에 보이는 로봇이 아닌 프로그래밍된 로봇이다) 사용자나 개발자가 정의해준 프로세스나 양식이 있다면 그곳에 특정값이 입력하는 순간 Robot이 사람 대신 그 일을 계산하고 해결하여 결과물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개념이다. 여기서 말하는 Robot은 AI기반의 Robot일 수 있고, 그냥 단순 Robot 일수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이기에 AI를 접목시키면 설치비나 적용비가 더 비싸다. 이것은 업무의 경중에 따라 사용자가 잘 선택하면 된다. RPA는 작동 후 결과에 대한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아주 쉽게 말하면 지금 우리가 가끔 사용하는 은행이나 카드사의 챗봇이 다 이런 RPA의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동안 사람이 했던 일 중에 단순 반복적인 일을 AI 로봇에게 학습 또는 지시하여 처리하게 하는 것이다. 현재 대기업이나 제조업 기반의 회사들은 이미 많은 곳에서 접목하고 있다. IBM, 구글, 네이버, 삼성 등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로봇

 

RPA의 장점

AI시대, 자동화 시대가 되면서 인간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 편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10FTE(Full Time Equivalent)의 경우 사람이 10명 필요하지만 RPA를 활용하게 되면 1개의 RPA가 있어도 되는 것이다. 대신 사람의 일을 RPA가 대체하게 됨으로 그 사람들의 일자리는 없어질 수 있으나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을 찾아 궁긍적으로는 더 큰 Value를 만들면 된다.

RPA를 사용함으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게 된다. 지금은 글로벌시대이다. 한국 업체라고 해서 한국에서만 사업을 하지 않는다. 미국, 유럽, 브라질 등 전 세계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기에 고객응대, 제품 AS와 같은 일들이 24시간 필요하다. 현재의 글로벌 기업들은 노동력이 비교적 싸고, 영어도 가능한 인도의 인력을 이용하여 대응하고 있지만 RPA의 대중화가 된다면 그 인력도 대체될 것이다.

결과 값에 대한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사람이 일을 처리하는 경우 처리하는 과정과 그 결과 값을 다시 분석하고 보고하는 과정이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일을 2번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RPA의 경우 로봇이 하는 일이기에 실시간으로 진행과정과 결과 리포트를 볼 수 있다. 결과 값을 수동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동메일이나 보고서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RPA는 주로 기업에 적용되기에 경영진이나 리더들은 현황을 바로 볼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RPA의 단점

물론 단점도 있다. 사람의 업무가 단순하지 않기에 중간에 변수가 생기면 결국 대처는 사람이 하여야 한다. 100% 자동화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우수한 RPA 제공 업체의 경우 AI를 기반으로 RPA를 작동시키지만 그래도 Input의 값들이 일정하지 않기에 최소한의 관리자는 필요하다. 그래서 RPA도입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Input값의 정형화이다.

IT 인프라의 안정성과 보안도 아주 중요하다. IT 인프라와 보안의 경우 모든 시스템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단점이다. 인프라가 파괴되고 보안이 뚫리는 순간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그래서 RPA를 도입하게 된다면 개인정보나 기업 정보의 보안을 강화한 후 적용하여야 한다. 

 

AI와 로봇, 업무의 자동화는 이제 점점 흔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미래의 나의 일과 직업은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고, 더 가치 있고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 한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것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