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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들

귀 파다가 찔렸을 때 고막 손상 확인하기(실제경험담)

by !!$$!!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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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귀를 파다가 너무 깊숙이 파서 피가 났습니다. 순간 고막이 찢어졌다는 생각이 들어 응급실을 갈까 고민하다가 소리는 들려서 다음날 병원 간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귀 파다가 찔렸을 때 고막 손상 확인하기

우선 귀 파기를 꼭 해야 할까요? 아마도 우리나라나 동양에서만 집에서 귀를 팔 것입니다. 귀에 이물질이 있을 경우 병원에 가면 기계가 있어 그것으로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귓밥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굳이 집에서 귀를 팔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귀를 집에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끔 집에서 귀를 파다가 고막이 찢어지거나 손상을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나 또한 그랬습니다. 귀를 파다가 너무 깊숙이 파서 순간 고막이 찢어진 거는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심지어 시간이 지나니 귀에서 피가 흘렀습니다. 그때부터 고막 손상, 고막 찢어졌을 때 등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귀구조
귀구조

 

고막이 찢어지는 원인과 증상

외부 충격으로 고막이 찢어지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물건이나 사람에게 맞아 귀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 질 경우 고막 손상이 발생합니다. 우선 외부충격을 받으면 고막 손상의 여부와 상관없이 아주 아픕니다. 그래서 고막이 손상된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만약 고막이 정말 찢어졌다면 통증이 아주 커 바로 응급실로 갔을 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고막보다는 귀 안쪽의 피부에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고막이 찢어지면 순간적으로 아주 큰 통증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소리도 안 들립니다. 제가 다음날 병원에 간 이유는 처음에는 너무 아팠으나 시간이 지나니 통증은 진정되고 소리도 잘 들려 그냥 다음날 갔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고막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고막 손상시 대처법 및 주의점

고막이 찢어지거나 아프면 우선 병원을 가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저는 피까지 났지만 소리는 잘 들려 응급실은 안 가고 다음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가면 고막이 찢어지거나 손상을 입었는지 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며, 출혈 등으로 인해 고막의 손상여부가 눈으로 쉽게 식별이 어려운 경우 고막 손상을 확인하는 기계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 기계로 검사하면 5분도 안 걸립니다. 그 검사기계의 원리는 기계에서 소리를 보내고 고막에 부딪혀 다시 돌아오는 소리(에너지)의 양을 측정하여 고막의 손상여부를 판단하는 기계입니다. 만약 고막에 천공이라던지 손상을 입었다면 돌아오는 소리가 보낸 소리에 비해 아주 작기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고막 손상 시 주의점은 절대 코를 푸는 행위를 하면 안 됩니다. 귀코입은 다 연결되어 있기에 코를 풀게 되면 귀에 압력이 전달되어 2차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프다고 손으로 만지거나 불필요한 초치를 취하면 안 됩니다. 피가 나는 경우 흐르는 피를 닦는 정도의 조치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병원을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실제로 고막이 손상될 경우 몇 달 걸릴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 인공 고막이라던지 패치들을 이용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귀를 한번 아파보니 앞으로는 귀를 굳이 파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정말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귀 파는 것은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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