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밀키트 맛있다(fresheasy MealKit)

배달음식도 지겹고, 집에서 요리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프레시지 밀키트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요즘 세일을 많이 하기에 저렴한 가격에 주문해 보았다. 

밀키트 뜻은 무엇인가?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고 있어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밀키트는 음식을 뜻하는 Meal과 세트를 뜻하는 Kit의 합성어이다. 쉽게 말해 그냥 사서 끓이거나 볶기만 하면 된다. 라면과 같은 개념이다. 아주 간단하다. 조리하기 간단하고 다양한 요리를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집밥의 대체자라고 불린다. 물론 시장규모도 코로나를 계기로 급증하고 있다. 밀키트 관련주도 찾아 보았는데 프레시지는 아직 비상장이어서 투자하기 어렵고, CJ제일제당이 나오긴 하는데 밀키트의 비중이 절대적이지 않아 우선 관심주로만 뒀다. 

 

프레시지 밀키트 세트 맛있다

 

내가 주문한 것은 매콤 제육볶음, 단짠 제육볶음, 서울식 간장 닭갈비, 동경 규동, 광양식 소불고기, 춘천식 양념 닭갈비 이렇게 6개이다. 모두 냉동보관이며, 유통기한은 보이는 것과 같이 생각보다 길다. 1년 정도 되는 것 같다. 맛부터 이야기하자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품의 제목대로 정말 그 맛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조금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라 맛의 변화가 거의 없다. 그대로 먹는다고 보면 된다. 가까운 식당에서 제육볶음 시켜 먹는 느낌이다. 제육과 같은 고기류는 불 조절이 중요하긴 한데 이것은 밀키트 업체의 영원한 숙제일 것이다.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 제품을 판매하여도 결국 불 조절과 조리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집에서 매일 비슷한 음식 먹다가 한번씩 별미로 주문해서 먹으면 간편할 것이다. 양은 1팩에 2인분정도 되는데 나는 1인분인거 같다. 

 

밀키트세트

동경규동

택배처럼 음식이 집에 온다

냉동보관이기에 드라이아이스나 아이스팩과 같이 온다. 이마트, 쿠팡, 마켓컬리, 애슐리, 오아시스 등에서 밀키트제품을 제공한다. 프레시지는 밀푀유나베, 감바스가 유명한지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뜨는데 나중에 시켜먹어 봐야겠다. 프레시지는 레스토랑 간편식도 있다. 유명 레스토랑이랑 협업하여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들을 밀키트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30년 전통의 백년가게들의 대표 메뉴들을 밀키트로 개발한 백년가게 밀키트, 63 다이닝 키트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집밥인데 식당에서 먹는 맛을 내고 싶다면 밀키트로 한번 요리해 보길 바랍니다.